투애니원 컴백 임박, 씨엘 티저 공개 ‘강렬한 포스’

[사진 제공=YG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그룹 투애니원 리더 씨엘이 금발과 블랙 네일로 시크한 매력을 담은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25일 오전 9시 YG엔터테인먼트는 YG공식블로그를 통해 ‘멘붕’이라는 문구와 함께 씨엘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금발로 변신한 씨엘은 블랙 의상을 입고 얼굴의 반을 블랙 마스크로 가린 채 강렬한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이번 티저는 씨엘 특유의 시크하고 도도한 분위기가 잘 돋보여 눈길을 끈다.

정규 2집 수록곡이자 씨엘의 솔로곡인 ‘멘붕’은 테디가 작곡하고 씨엘이 테디와 공동 작사한 곡이다. ‘멘붕’은 최근 개최된 프라이빗 청음회 ‘더 리스닝’에서 초청받은 각 분야 인사들로부터 “도입부가 인상적”이며 “테디와 씨엘의 재미있는 놀이 같은 음악”이라는 평을 받은 바 있다.

씨엘은 이번 새 앨범에서 1번 트랙 ‘CRUSH’를 비롯해, ‘살아 봤으면 해’, ‘BABY I MISS YOU’ 등 총 3곡에 작사·작곡으로 참여했으며, 자신의 솔로곡인 ‘멘붕’과 ‘SCREAM’에서 작사를 맡았다. 총 10곡의 수록곡 중 3곡의 작곡, 5곡의 작사를 맡아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재능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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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애니원의 래퍼이자 보컬리스트로 활약해 온 씨엘이 작사와 작곡까지 참여하면서 기존 색깔에서 어떤 새로운 변화가 있을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앞서 24일 검은색 비니를 쓰고 있는 산다라박 티저와 철조망 너머로 핑크헤어에 성숙미를 물씬 풍기는 공민지 티저를 공개했다. 현재 박봄의 티저 이미지 공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투애니원 정규 2집 음원은 오는 27일 0시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