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영상위원회, 2014년 사업계획 발표

2014-02-2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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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문화도시 인천’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제작 지원 사업 및 새로운 영상문화사업 시행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사단법인 인천광역시영상위원회(이하 인천영상위원회)가 독립법인 출범 2년을 맞아 2014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2014년 인천영상위원회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은 ‘영상물 촬영 유치 및 지원’, ‘인천배경영화 제작지원’ 등으로 인천지역에서의 영상물 제작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인천 영상인력 지원’, ‘인천 영화단체 강화’ 등의 사업을 통해 인천 영상인력 및 단체에 대한 교육과 지원을 병행하여 인천 지역 내 영상산업 인프라의 기초를 다지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또한 시민들의 다양한 영상문화 향유권을 증진시키기 위해 ‘다양성영화 공공상영관 운영’ 및 ‘찾아가는 영화관’ 사업도 함께 병행한다.

이밖에 지난해 성공적으로 개최된 ‘인천 다큐멘터리 피칭포럼’이 올해에는 국고를 지원받아 아시아지역으로 시장을 확대한다. 영화와 방송을 아우르는 다큐멘터리 프로젝트 마켓을 목표로 공공지원과 투자, 구매, 크라우드 펀딩이 결합된 신개념 마켓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현금 및 현물지원을 마련하며 영화진흥위원회, 방송콘텐츠진흥재단, 한국방송공사 등 더욱 다양해진 공공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투자 및 지원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는 쇼케이스, 마스터 클래스 등 일반관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추가되어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신규 사업으로는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도서지역 어린이와 내륙의 초등학교 방송반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하는 ‘인천 어린이 영상캠프’를 준비 중이다.

영상미디어 교육과 체험이 결합된 캠프로 감독부터 배우까지 다양한 역할을 어린이가 직접 맡아 체험해볼 수 있는 영화 제작 프로그램과 영화를 감상하고 토론하는 영화읽기, 섬마을 야외 촬영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인천 지역 어린이들에게 영화와 함께 신나는 방학을 선사할 것이다.


2014년 인천영상위원회는 현행 사업들을 지속시키면서 보다 구체적이고 세분화한 지원 및 안정적인 추진을 통해 ‘영상문화도시 인천’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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