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의인상'은 급박한 상황에서 국가나 공동체, 타인의 생명을 위해 헌신한 경찰, 소방 공무원 및 일반인을 지원해 사회적 공의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역대 수상자로는 천안함 실종자를 구조하던 중 순직한 고 한주호 준위와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선장, 여의도 칼부림 사건 현장에서 피의자를 검거하고 시민을 구조했던 이각수 명지대 교수 등이 있다.
유석쟁 생명보험재단 전무는 "오늘 수상하신 신승용, 이순형 경위 덕분에 기름유출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두 분의 용기와 희생정신이 우리사회에 널리 확산하는데 생명보험의인상이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2009년부터 지금까지 275명에게 생명보험의인상을 수여했으며 14억원 규모의 상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