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다둥이클럽 1주년 200억 혜택 돌아갔다

2014-02-2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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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롯데마트는 지난해 처음 선보인 다자녀가구 지원책 다둥이클럽 서비스를 통해 지난 1년간 200억원의 혜택이 돌아갔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다둥이클럽 회원은 지난 1년간 다둥이 전용상품 할인, 테마파크·외식업체·키즈편의시설 할인 등 부가 서비스를 통해 200억원가량의 혜택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다둥이클럽 서비스 가입 후 셋째 자녀 출산시 제공되는 20만원 상당의 쿠폰북이 1만5000장 발행돼, 출산 장려 효과도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다둥이클럽 서비스는 13세 이하 2자녀 이상 가구를 대상으로 출산 및 육아 관련 상품 할인과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특정 상품 할인 방식이 아닌 120여개 브랜드 3500개 상품군에 대해 할인해주는 방식이다. 이외에 상품권 증정·롯데월드 아이스링크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에 출시 20일 만에 회원이 5만 가구를 돌파했고, 두 달 만에 10만 가구를 넘어섰다. 출시 10개월 만인 지난해 말에는 20만 가구가 가입했다. 이는 당초 목표를 6개월가량 앞당긴 수준이다.

한편, 롯데마트는 보건복지부와 함께 다둥이클럽을 통한 출산 장려 캠페인에 나선다.

우선 이달 27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출산 서약서를 작성한 13세 이하 1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다둥이클럽에 특별 가입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도와드리겠습니다' 코너를 방문해 신분증과 함께 주민등록등본·건강보험증·육아수첩 등 가족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제시하고 서약서를 작성하면 된다.

또 롯데마트몰에서 내달 말까지 우리집 막둥이 자랑하기 수기 공모전을 진행한다. 2자녀 이상 가구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남창희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정부의 출산 장려 정책 등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유통업체 차원에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다자녀 가구에 대한 지원 방법을 모색 중"이라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성을 가질 수 있는 캠페인이 되도록 다둥이클럽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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