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자금세탁방지기국 4년째 북한 위험국가 지목

2014-02-2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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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세중 기자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이달 중순 파리에서 총회를 열어 북한을 이란과 함께 국제사회의 금융거래에 가장 큰 위험국가로 지목했다.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5일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는 2011년부터 4년 연속 북한을 돈세탁 위험국가로 판단했다고 보도했다. 
 

북한 인공기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 관계자는 "(북한 등 위험국가들은) 국제 금융망의 투명한 자금거래에 대한 최대 위협세력"이라며 "이 국가들은 돈세탁을 막고 테러 자금을 차단하려는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하지 않기 때문에 금융거래에서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에는 미국, 영국, 중국, 일본, 러시아, 한국 등 34개국과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걸프협력위원회(GCC) 등 국제기구 2개가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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