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5일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는 2011년부터 4년 연속 북한을 돈세탁 위험국가로 판단했다고 보도했다.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 관계자는 "(북한 등 위험국가들은) 국제 금융망의 투명한 자금거래에 대한 최대 위협세력"이라며 "이 국가들은 돈세탁을 막고 테러 자금을 차단하려는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하지 않기 때문에 금융거래에서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에는 미국, 영국, 중국, 일본, 러시아, 한국 등 34개국과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걸프협력위원회(GCC) 등 국제기구 2개가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