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삼일절을 맞아 ‘범시민 나라 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시는 25일 신흥2동 신흥주공아파트, 태평1동 21통 등 48개 동별 국기게양 시범지역을 지정하고, ‘100% 태극기 달기’를 실천한 지역의 해당 동은 월례회의 때 우수동 표창상을 시상하기로 했다.
택시 업체 등에는 협조공문을 보내 이 기간 법인택시 1,085대, 개인택시 2,521대, 시내버스 819대가 태극기를 달고 시내를 달린다.
각 동 주민센터는 태극기 판매 창구를 개설하고, 통·반장 등을 통해 집집마다 국기를 달도록 홍보 활동을 펼친다.
또 국기꽂이가 설치되지 않은 가구는 설치를 권장하고, 공무원이 먼저 각 가정에서 태극기를 달아 모범을 보일 것을 당부한다.
한편 시는 3·1운동 정신을 되새기고, 호국보훈도시 성남 시민의 애국심을 고취해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한층 더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