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봉 이틀째인 24일 금강산호텔 12층 스카이라운지에서는 북측 기자와 안내원들은 남측 기자단과 점심을 함께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북측 안내원은 "(북한이) 아시안게임 전 종목에 참가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남북이 단일팀을 만들지는 못하더라도 한반도기를 들고 공동 입장은 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기대했다.
북측 기자도 "(북한이 아시안게임 전 종목에) 다 참가한다"며 "메달을 딸 만한 선수들을 고르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남측이 아시안게임 준비를 잘하고 있냐"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달 20일 북한이 인천 아시안게임에 축구팀을 보낼 것이라고 보도했으나 현재까지 북한이 전 종목에 참가선수를 내보낼 지는 공식화하지 않았다.
또한 이산가족 상봉 북측 단장인 리충복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은 상봉 정례화의 가능성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지금 (남북관계의) 분위기가 좋다"며 "(상봉 정례화는) 더 논의해봐야 한다"고 조심스런 입장을 내비쳤다.
한 북측 관계자는 남한 언론에 대해서는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비방중상 금지는 매우 중요한 대목"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북측 관계자들은 남한 정세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보이며 국내 정세를 물었다.
한 북측 기자는 천해성 전 통일부 통일정책실장이 청와대 국가안보실 안보전력비서관에 내정되자마자 교체된 사실을 언급하며 천 전 실장의 거취에 대해 묻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북측 안내원은 "(북한이) 아시안게임 전 종목에 참가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남북이 단일팀을 만들지는 못하더라도 한반도기를 들고 공동 입장은 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기대했다.
그는 "남측이 아시안게임 준비를 잘하고 있냐"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달 20일 북한이 인천 아시안게임에 축구팀을 보낼 것이라고 보도했으나 현재까지 북한이 전 종목에 참가선수를 내보낼 지는 공식화하지 않았다.
또한 이산가족 상봉 북측 단장인 리충복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은 상봉 정례화의 가능성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지금 (남북관계의) 분위기가 좋다"며 "(상봉 정례화는) 더 논의해봐야 한다"고 조심스런 입장을 내비쳤다.
한 북측 관계자는 남한 언론에 대해서는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비방중상 금지는 매우 중요한 대목"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북측 관계자들은 남한 정세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보이며 국내 정세를 물었다.
한 북측 기자는 천해성 전 통일부 통일정책실장이 청와대 국가안보실 안보전력비서관에 내정되자마자 교체된 사실을 언급하며 천 전 실장의 거취에 대해 묻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