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첨단방위산업체 퍼스텍(대표 전용우)은 방위사업청(청장 이용걸) 계약관리본부에서 주관하는 ‘방산원가관리체계 인증서’를 수여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방산원가관리체계는 방사청이 방산물자에 대한 공정하고 투명한 원가 관리를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인증 획득을 위해서는 방산업체의 전사적자원관리(ERP)시스템이 관리하는 정보가 국방통합원가시스템에 연계해 자동으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일정금액 이상의 계약과 관련하여 원가자료를 성실하게 제출할 수 있어야 한다.
전용우 퍼스텍 대표는 “이번 인증 획득은 추가 이윤이라는 혜택과 방산물자의 대외 신뢰도를 한층 더 향상시킨 것에 의미가 크다”며, “3년이라는 인증 유효기간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인증체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퍼스텍과 더불어 한화, 휴니드테크놀러지가 인증서를 수여받으면서, 현재까지 인증을 받은 업체는 LIG넥스원, 두산DST, 삼성탈레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등 총 12개 업체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