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올해 첫 위례신도시 분양을 알린 현대엠코의 '위례2차 엠코타운 센트로엘'이 1ㆍ2순위 청약에서 평균 12.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일 금융결제원과 현대엠코에 따르면 '위례2차 엠코타운 센트로엘' 1ㆍ2순위 청약 접수 결과 604가구(특별공급 69가구 제외) 모집에 7434명이 몰려 12.3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현대엠코가 지난해 5월 분양한 '위례1차 엠코타운 플로리체'는 최고 3.88대 1, 평균 1.63대 1의 경쟁률로 3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된 바 있다.
현대엠코 관계자는 "전날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서 나온 부동산 규제완화 추진에 대한 시장의 기대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대부분 계약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분양가는 3.3㎡당 1715만원이며 입주는 2016년 6월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7일, 계약은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02) 400-9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