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휴대폰 전자서명서비스 시행

2014-02-20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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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경남은행은 전자금융거래 보안 강화를 위해 금융결제원과 공동으로 '휴대폰 전자서명서비스'를 시행한다.

20일 경남은행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PC에 저장해 오던 공인인증서를 본인의 휴대폰으로 이동, 휴대폰을 통해 전자서명 과정을 거쳐야만 전자금융거래(인터넷뱅킹)를 할 수 있는 신개념 보안 솔루션이다.

특히 본인의 휴대폰에 공인인증서를 별도 저장함으로써 PC 해킹과 USB 등 저장장치 분실에 따른 유출 그리고 타인의 도용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 수수료는 월 900원이다. 가입은 경남은행 홈페이지(www.knbank.co.kr)에서 공인인증센터 내 휴대폰 전자서명서비스 안내에 따라 설치하면 된다.

팽영대 스마트금융부장은 "휴대폰 전자서명서비스는 안전행정부로부터 안정성과 신뢰성을 심사받은 보안 서비스"라며 "이를 통해 날로 교묘해지는 금융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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