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도서관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도서 대출·반납 시 활용이 가능한 ‘이용자가 함께 쓰는 도서 가방’을 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종로지역자활센터에서 제작을 맡아 어려운 여건 속에서 자활공동체를 운영하고 있는 센터에 경제적인 도움이 됐다. 도서 가방의 내피와 손잡이 부분은 사용했던 현수막을 이용했고 크기와 색깔에 따라 어른용과 아이용으로 구분했다. 오는 21일부터는 종로구청 내 작은도서관인 삼봉서랑과 삼청공원 숲속도서관에 비치해 시범운영하며, 이후 점차 작은도서관 전체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