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일본 피겨선수 아사다마오가 프리스케이팅에서 '에이트 트리플'로 기네스 기록에 도전할 것이라는 각오가 다시 화제다.
지난 13일(한국시간) 일본 닛칸스포츠는 "아사다마오가 소치 올림픽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3회전 이상 점프를 8번 뛰어오르는 여자 최초 '에이트(8) 트리플'에 도전한다. 이것을 달성하면 기네스 기록으로 신청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앞서 20일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에서 열린 쇼트프로그램에서 아사다마오는 첫 점프인 트리플 악셀부터 실수하기 시작해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이후 트리플 플립은 무사히 넘겼지만 트리플 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 또 실패하면 합계 55.51점으로 16위를 기록했다. 이에 '에이트 트리플'을 성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감은 낮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