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코레일은 오는 25일부터 코레일멤버십 회원의 홈페이지 및 코레일톡 로그인 비밀번호를 숫자 4자리에서 영문과 숫자를 조합한 8자리 이상으로 보안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현장발권의 비밀번호는 승차권 발권시간 단축 등 고객 편의를 고려하여 현행 숫자 4자리의 비밀번호를 당분간 유지하나, 향후 코레일홈페이지의 비밀번호와 일원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비밀번호 변경에 따른 고객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3개월간은 기존과 같이 이용이 가능하나, 5월 27일부터는 비밀번호를 변경해야 코레일홈페이지 이용이 가능하다.
코레일톡(스마트폰앱)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코레일홈페이지에 방문하여 비밀번호를 변경하면 된다.
홈페이지에서 비밀번호를 변경하기 전에는 기존 비밀번호로 코레일톡 로그인이 가능하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개인정보 보호 강화와 관련하여 코레일홈페이지 및 코레일톡의 로그인 비밀번호 보안 체계를 개선해 고객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더욱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것이니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