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점유율 미만이던 시절에는 수입차만의 고급 이미지만으로 마케팅이 가능했지만 점유율 상승을 위해 새로운 소비자층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전략이 필요해 졌기 때문이다.
이미지 확대
![아우디 A3 세단 [사진제공=아우디코리아]](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02/20/20140220152222391107.jpg)
아우디 A3 세단 [사진제공=아우디코리아]
아우디 코리아는 최근 자사 최초 소형 4도어 세단 모델인 A3를 내놓고 젊은 층을 겨냥해 팝스타 브루노 마스 내한 공연을 주최하는 등 가장 적극적인 ‘감성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브루노 마스는 최근 미국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에서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2장의 앨범으로 1100만 장 이상의 앨범판매고를 기록할 정도로 미국 내에서 가장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스타 중 한 명이다.
특히 국내에서도 팝 부문 음원차트 상위권에 다양한 노래를 랭크시키며 많은 팬들을 확보한 스타인 만큼 아우디 코리아는 이번 공연을 통해 젊은층을 상대로 A3 세단을 확실하게 각인 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젊고 트렌디 하지만 누구나 범접할 수 없는 특별함을 컨셉으로 프리미엄을 강조하는 대형 공연”이라며 “아우디 코리아의 브루노 마스 내한 공연 성사 자체가 업계와 공연계에 큰 화제를 불러 왔다”고 말했다.
오는 4월 8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부르노 마스의 콘서트 티켓은 이미 발매 시작 직후 전석 매진되면서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 같은 마케팅 전략에 힘입어 아우디 A3 세단도 시장에서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아우디 A3 세단은 지난 1월 국내 첫 출시 한 달 만에 122대가 등록됐고, 누적계약대수 300대를 넘기며 초도 물량을 모두 소진했다.
150마력, 최대토크 32.7kg·m 성능을 갖춘 A3 세단은 2.0DTI 엔진에 듀얼 클러치 방식 6단 S트로닉 변속기를 장착했다. 복합연비는 1등급인 16.7km/l 다.
앞서 아우디는 지난 2008년 ‘고급차 = 대형차’라는 공식을 깨고 A3 해치백을 선보이며 수입차 시장에 프리미엄 소형차 열풍을 몰고 온 바 있다.
대형 럭셔리 세단의 대명사인 벤츠도 지난해부터 소형차 라인업을 구축하고 젊은 소비층을 정조준했다.
이미지 확대
![A클래스 [사진제공=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02/20/20140220153029445712.jpg)
A클래스 [사진제공=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벤츠는 지난해 국내 출시 모델 중 가장 작은 3000만원대의 A클래스를 내놨다.
A클래스는 1.8리터 4기통 직분사 터보차저 디젤 엔진과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갖췄다.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0.6㎏·m다.
피아트 브랜드는 지난 14일 발렌타인데이를 기념해 ‘발랜타인데이-피아트 나이트’를 개최해 젊은 감성을 자극했다.
피아트 브랜드는 클럽 옥타곤에서 자사의 소형 모델 ‘친퀘첸토C(500C)’를 전시하며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피아트 브랜드는 앞으로도 라이프스타일을 중시하는 고객들을 공략 대상으로 열정을 발산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이미지 확대
![피아트 브랜드가 클럽 옥타곤에서 개최한 '발렌타인데이-피아트 나이트’ 모습 [사진제공=피아트 브랜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02/20/20140220152528665138.jpg)
피아트 브랜드가 클럽 옥타곤에서 개최한 '발렌타인데이-피아트 나이트’ 모습 [사진제공=피아트 브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