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 미키는 20일(한국 시각) 20일 새벽 러시아 소치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쇼트 프로그램이 끝난 후 트위터에 소감을 남겼다.
그는 아사다 마오를 향해 “마지막에 미끄러지긴 했지만 트리플 악셀에 끝까지 도전하는 모습은 굉장했다”면서 “아사다 마오에게는 아직 내일이 있다. 자신감 있게 경기를 치러 마지막 무대를 아름답게 마무리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날 아사다 마오는 트리플 악셀을 시도했지만, 엉덩방아를 찧으며 실패했다. 이어진 점프에서도 불안한 모습을 보이던 아사다 마오는 결국 55.51점이라는 낮은 점수를 받고 16위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