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공동취재단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남북 이산가족 남측 상봉단이 20일 오후 1시5분 금강산 온정각에 도착했다. 이산가족 상봉 대상자 82명과 동반가족 58명은 이날 오후 3시 금강산호텔에서 열리는 '단체상봉'에서 북측 가족 178명과 60여 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된다. 상봉단은 이어 저녁 북측 주최 환영 만찬에서 또 한 번 혈육의 정을 나눈다. 21일에는 개별·단체 상봉, 공동중식, 22일 '작별상봉' 등 2박3일간 6차례에 걸쳐 11시간 동안 만나게 된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