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고등학생 2명, 전문대생 6명, 대학생 37명 등으로 장학금은 고등학생 50만원, 전문대생 100만원, 대학생 120만원씩 각각 지급됐다.
송재용 이사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환경을 탓하기 보다는 학업이라는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학생이 되어 달라”며 “드림파크장학회도 우수한 학생들에게 많은 수혜가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장학생으로 선발된 이모양(22)은 “가정 형편이 어려워 휴학을 생각했는데 드림파크장학회 장학금을 받게 돼 학업을 계속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 고 소감을 밝혔다.
(재)드림파크장학회는 SL공사가 지난 2002년 12월 지역사회의 우수한 학생과 인재를 발굴,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재단법인으로 지난해까지 총 423명의 학생에게 3억7,8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한편 수도권매립지 주민지원협의체도 지난 18일 총 68명의 장학생 합격자 명단을 발표하고 오는 24일 SL공사 홍보관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