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 충남도는 20일 공주농업기술센터에서 도내 임업후계자들로 구성된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충남도지회(지회장 최원창)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서는 권남옥 도 산림녹지과장, 신종연 임업후계자 중앙회장 등 임업후계자협회 임원 및 회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사업계획 추진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어 열린 총회에서 임업후계자들은 임업경영에 관한 새로운 기술과 정보를 상호 교환하고,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임업경영능력과 전문 임업인으로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임업후계자에 대한 맞춤형 경영지원, 임업 관련 교육, 해외연수 등을 지원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산에서 일자리를 찾고 고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임업인의 경영여건 개선과 사기진작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등록된 임업후계자는 지난해 말 기준 전국(5855명)에서 20.6%를 차지하는 가장 많은 총 1207명으로, 임업의 핵심적 리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