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서천군 화양면(면장 김인덕)은 산불 취약시기인 봄철을 맞이하여 산불을 사전에 예방하고 산림자원의 중요성을 계도하기 위해서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관내 31개 마을회관 및 경로당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마을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순회교육에서는 산불발생의 주원인인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행위 금지, 산불예방을 위한 주의사항 및 산불 발견 시 대처요령, 산불 관련 처벌 내용 등에 대해 설명하고 산불예방 홍보물을 배부한다.
대부분의 산불이 산림과 가까운 곳의 논‧밭두렁과 영농폐기물 소각 등으로 발생되고 있기에 절대 태우지 말 것을 당부드린다.”며 “전 직원들도 산불방지기간 동안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을 강화하여 소중한 산림 지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이우창(남, 77세) 어르신은 “교육을 통해 산림 인접지에서의 사소한 소각행위가 큰 산불을 일으킨다는 것에 경각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며 “산불 없는 화양면 만들기에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