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도에 따르면,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는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2011년 유치, 아산시 염치읍 충남경제진흥원 내에 설치했다.
도는 이 센터를 통해 1인 창조기업에 개인·공동 사무실 등 업무 공간과 교육, 세무·회계 전문가 상담 등 경영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인 창조기업은 개인이 사장이면서 직원인 기업으로, 센터 입주 대상은 부가가치와 일자리 창출 효과가 높은 전통 식품제조 및 공예품, 소프트웨어, 인터넷서비스, 컨설팅, 디자인, 전시 등 제조 관련 서비스업, 영화, 예술, 관광, 저술, 시나리오 등 문화 관련 서비스업이다.
이 센터를 거쳐 창업에 성공한 1인 창조기업은 지난해 11개, 2012년 10개, 2011년 11개 등 모두 32개이다.
특히 지난 2012년 7월 센터에서 첫 발을 내딛은 H기업의 경우, 센터의 업무 공간 지원과 언론 홍보, 전문가 상담, 정보 교류 지원 등에 힘입어 지난해 8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1인 창조기업의 성공 모델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지난해 11개 기업은 총 37억 5000만 원의 매출액을 올리고, 정부 과제 선정 11건 3억 1700만 원, 창업자금 조달 2억 2000만원 달성 성과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전국 46개 센터를 대상으로 서면 및 현장 심사를 거쳤으며, 도는 1인 창조기업의 지속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유관기관 및 1인 창조기업 간 정보교류와 협업 기회 제공 노력 등을 인정받으며 이번 영예를 안았다.
또 그동안 펼쳐온 ▲실무 중심 전문가 교육 ▲공동세미나 개최 ▲1인 창조기업 네트워킹 실시 ▲전문가 자문 상담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도는 이번 선정에 따라 올해 1억 3000만원의 사업비외에 추가로 상 사업비를 지원받을 계획이다.
이필영 도 경제통상실장은 “도내 1인 창조기업들이 뿌리를 내리고 신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지원토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