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상봉] 몇시간 뒤 그리운 혈육 품으로

2014-02-20 11:27
  • 글자크기 설정

20일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열리는 금강산으로 출발하기 위해 버스에 몸을 실은 상봉자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속초 공동취재단(아주경제 강정숙 기자)=1차 이산가족 상봉 대상자 82명과 동방가족 58명 등 140명의 상봉단이 20일 오전 8시20분께 강원도 속초를 떠나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열리는 금강산으로 출발했다.

이들은 오후 1시께 상봉 장소인 금강산호텔에 도착할 에정이다.
상봉단은 이날 강원도 고성의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CIQ)에서 간단한 출입 수속절차를 마친 뒤 현대아산이 운영하는 버스로 갈아타고 출발했다.

이들 1차 상봉단은 이날 오후 3시 금강산호텔에서 열리는 단체상봉에서 첫 만남을 실시하고, 오후 7시 환영 만찬에 참석해 북쪽 가족 178명과 만나게 된다.

21일에는 개별 단체 상봉과 공동중식, 22일 작별상봉 등 2박3일간 6차례에 걸쳐 11시간 동안 북측 가족을 만나 가족의 정을 나눈다.

이어 23~25일에는 2차 이산가족 상봉으로 북측 상봉 대상자 88명이 남측 가족 361명을 만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