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심의위원회(위원장 김명선)를 열고 올해 71개 단체가 신청한 보조금 6억 6천만 원에 대해 심의한 결과 총 63개 단체에 3억 4천만 원을 지원키로 확정했다.
시는 심사위원들이 지난해의 사업성과와 올해 신청사업의 공익성, 사업계획의 타당성, 신청 예산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지원 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과 공익성을 확보하기 위해 보조금 지원근거가 없는 단체와 단순 소모성 경비, 친목성 행사경비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 했다.
또한 보조금 관리강화를 위해 보조금 지원 결정 사회단체에 대해서는 ▲보조금 전용카드 사용 ▲자부담 이행 사항 ▲사업진행 및 보조금 회계처리 기준 등 보조금 집행에 관한 교육을 3월 중 실시하고, 향후 보조금 집행기준을 어긴 사회단체에 대해서는 일몰제 등 각종 패널티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조금이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도 점검을 철저히 하고, 관내 사회단체가 공익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