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AP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빅토르 야누코비치 대통령은 대통령 공식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에서 “최대 야당 '바티키프쉬나'(조국당) 아르세니 야체뉵 대표 등 야권 지도자 세 명과 회동해 폭력 사태를 중단하고 협상을 개최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아르세니 야체뉵 대표도 성명에서 “정부의 시위대 진압이 없을 것”이라며 “휴전이 선언됐다. 중요한 것은 인명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