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국토교통부가 20일 발표한 전국 표준지 가격공시를 숫자로 풀어봤다.
우선 표준지 공시지가 중 최고가격은 서울 중구 명동8길의 '네이처 리퍼블릭'이 위치한 상업용지였다. 이 표준지는 1㎡당 7700만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표준지 공시지가를 조사·평가하는 인원은 1352명에 이른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곳은 경북 울릉군으로 전년 대비 무려 26.3%나 상승했다.
전국 평균 표준지 공시지가 변동률은 3.64%로 전년(2.7%) 대비 오름폭이 커졌다.
반면 전국에서 가장 크게 떨어진 곳은 광주 동구로 표준지 공시지가가 2.1%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