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금융위 업무보고] 기술신용평가기관 설립·기술정보DB 구축

2014-02-20 10:01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금융위원회가 2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발표한 올해 업무계획에는 기술신용평가기관 설립 및 기술정보 데이터베이스(DB) 구축, 국민 맞춤형 금융정책 서베이 실시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기술신용평가기관 설립 및 기술정보 DB구축은 기술중소기업에 대한 원만한 자금지원을 위한 것으로 금융위는 올 상반기 중 준비를 마치고 기술금융 자금지원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금융위는 우선 정부 산하 공공연구기관 등과 협업해 기술정보를 지속적으로 수집·가공해 DB를 구축, 기술평가 및 금융기관의 여신심사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수집된 정보는 기술신용평가기관, 금융기관, 투자기관 등의 용도에 따라 분석돼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또한 기술신용평가사(TCB)를 설립해 중소·벤처기업의 기술력을 평가하고 기업CB사 등 평가업무 담당 기관뿐만 아니라 일정요건을 갖춘 법인에도 기술평가를 허용키로 했다. 각 금융기관이 기술평가 결과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금융사의 의사결정 시스템 개선 등도 병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금융위는 국민참여형 정책 수립을 위해 매년 11~12월 일반 금융소비자 및 금융권 종사자,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국민 맞춤형 금융정책 서베이를 실시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