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정 협의체, 기초연금안 막바지 협의…활동기한 연장 가능성

2014-02-2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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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기초연금 도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여야정 협의체는 20일 오후 5시부터 국회에서 실무협의체 회의와 전체회의를 잇따라 열고 막바지 협상을 벌인다.

여야정 협의체는 지난 9일부터 새누리당 유재중·안종범 의원, 민주당 이목희·김용익 의원,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등 5명으로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합의안 도출을 위한 논의를 계속했다.

특히 2월 국회에서 입법을 성사시키기 위해 합의안 도출 기한을 20일로 설정한 바 있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65세 이상 소득 하위 70% 노인에게 국민연금 가입 기간에 따라 매월 기초연금 10만~20만원을 차등 지급하는 방안을 주장하는 반면, 민주당은 국민연금과의 연계를 반대하고 있어 아직 합의를 이루지 못한 상황이다.

여야는 이날 회의에서도 단일안을 끌어내지 못할 경우 활동기한 연장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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