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삼성전자, 중소기업 물류시스템 개선해야

2014-02-20 09:02
  • 글자크기 설정

中企 물류역량 강화 교육 진행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중소기업계가 삼성전자와 중소기업 물류역량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삼성자는 20일과 21일 양일 간, 경기도 수원 삼성전자 상생협력아카데미에서 중소기업의 물류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중소기업 임직원 30명이 참석한다.

교육에서는 그간 생산성 향상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이 낮았던 중소기업의 물류환경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실제로 2011년 기준 중소기업의 매출액 대비 물류비 비중은 8.54%로 대기업(6.79%)이나 국제수준(미국 7.77%, 일본 4.90%)에 비해 물류비 부담이 높다. 때문에 체계적 물류운영 노하우 도입 등 물류효율화를 통한 물류비 절감이 시급한 실정이다.

한편 이날 교육 참석자들은 교육 후 삼성전자로지텍(주)의 물류운영현황 및 국내물류 프로세스와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물류센터 현장을 직접 견학했다.

김형락 중기중앙회 조합진흥부장은 "대기업과 비교해 개선의 여지는 매우 크나 실제 개선되지 않은 부분이 유통ㆍ물류 부문으로 중소기업이 고비용ㆍ저효율 구조를 탈피하기 위해서는 물류시스템 개선에도 관심이 요구된다"며 "이번 교육으로 중소기업 물류효율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금번 교육 평가에 따라 하반기에도 추가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