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중국국제항공(Air China)의 ‘북경~제주’ 하늘길 노선이 빠르면 다음달부터 열린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신종균)는 중국 에어차이나가 다음달 30일부터 제주~북경노선을 신규 취항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날 쑤전 에어차이나 한국지점장은 “이르면 다음달 30일부터 제주와 북경 간 노선을 매일 운항할 계획이다” 며 “이를 계기로 지속적으로 제주공항 취항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종균 본부장도 “한국공항공사는 국제선 신규노선 유치를 위해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며 “에어차이나의 신규취항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대한항공이 북경노선을 주 14회 운항중이다.
하지만 갈수록 늘어나는 중국인관광객에 비해 턱 없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한편 에어차이나는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29개 국가, 145개 도시를 운항하고 있는 중국을 대표 항공사다.
국내에는 김포, 인천, 김해, 대구에 이어 5번째 취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