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스마트광고 PD스쿨 수강생 선발

2014-02-20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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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수강생들이 모인 가운데 스마트광고 PD 스쿨 1기 개강식이 열렸다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가 스마트광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함께 스마트광고 PD 스쿨 강좌를 개설하고, 모집 및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40명의 수강생을 선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모집에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3일까지 모집기간 동안 129명이 신청해 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수강생은 여성이 27명, 고등학교 졸업 1명, 전문대 졸업 1명으로 나머지는 4년제 대학 졸업 이상이었다.

이번 강좌는 학력기준을 폐지함에 따라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부터 대학원 졸업자까지 다양한 학력과 학과에서 신청했다.

광고제작자가 장래희망인 선린인터넷고등학교 3학년 조찬주 군도 선발됐다.

조 군은 “고등학생 신분으로 광고에 대한 열정은 있으나 배울 수 있는 교육기관이 부족해 많이 아쉬웠다”며 “현재는 예비 광고인으로 교육과정을 수강하지만 1년 후에는 훌륭한 전문 광고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광고회사 대표이자 교육과정 강사인 2015 브라더스 김원회 대표는 “이번 교육과정이 전문인력 부족문제를 겪고 있는 스마트광고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후배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마트광고 PD 스쿨은 스마트광고 전문가로 필요한 기본이론은 물론 광고기획, 영상제작, SW 기술 등 통합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되고 18일 개강해 12월까지 진행한다.

교육 후반부에는 광고회사 인턴십 과정을 포함해 실무능력을 높이고 실제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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