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김연아의 드레스 리허설 현장이 공개됐다. 그는 '어릿광대를 보내주오'에 맞춰 완벽한 연기를 선보였다. 김연아는 소치에서도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대회에서 입은 노란색 드레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17일 열린 조추첨에서 김연아는 출전 선수 30명 가운데 17번을 뽑았다. 3조 마지막 순서로 20일 새벽 2시25분 쯤 빙판에 설 예정이다. 러시아의 당돌한 신예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5조 첫번째로 오전 3시 47분 경기에 일본의 아사다 마오는 20일 오전 4시 20분에 출전선수 중 가장 마지막으로 경기에 오른다.
또한 국내선수 박소연은 2번을 뽑아 20일 오전 0시9분에, 김해진은 2조 5번째로 같은날 오전 1시21분께 첫 올림픽 무대를 장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