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최고위원은 "컬링의 경우 비인기 종목이라는 이유로 태릉선수촌 식사 대상에서 제외돼 선수들이 외부 음식으로 끼니를 해결한다고 한다"며 "이번 기회에 체육계 전반의 부조리와 불합리한 점들이 발본색원 되도록 정부가 적극 나서 달라"고 요구했다.
앞서 9일 한 매체는 "컬링 선수들이 태릉선수촌 구내 식당에서 맞춤 식사를 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컬링은 메달을 딸 가느성이 적은 종목(비인기 종목)으로 여겨져 선수들이 맞춤식 식단을 하지 못한다는 것.
여자 컬링 선수 식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화가 난다. 비인기 종목이라고 무시해도 되나?", "식사도 제대로 나오지 않는데 메달 따오라고 하는 심보가 잘못된 것 아닌가?", "이게 대한민국 현실이라니 안타깝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