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극본 김은희·연출 신경수) 측에 따르면 박하선은 최근 액션스쿨에 다니며 캐릭터 몰두에 힘을 쓰고 있다.
박하선은 서조분소에 근무하는 여경 보원역을 맡았다. 어릴 적부터 당찼던 보원은 후에 경찰이 된 뒤 성실하게 지내다가 의문의 사건을 접하고는 태경(박유천)과 함께 이를 파헤칠 예정이다.
박하선은 "이번에 맡은 캐릭터는 기존과는 달리 액션장면이 많아서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 같고, 이를 위해 머리도 잘랐다"며 "원래 몸을 쓰는 걸 좋아하는데, 이런 역할을 하게 되어서 행복하고 좋다. 최근 전봇대, 그리고 집 2층에서 떨어지기도 하고, 산에서 구르는 장면도 있었는데, 굉장히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또 현재 방영중인 '별에서 온 그대'를 언급하며 "제가 전지현 선배님을 좋아하고, 드라마도 정말 신선하고 재미있어서 폐인이 되었다. 많은 장면들이 재미있는데, 특히 지난 11회 에필로그 부분에서 나온 송이와 민준의 시간정지키스는 정말 가슴에 와 닿더라"고 말했다.
한편 '쓰리데이즈'는 세발의 총성과 함께 실종된 대통령을 지키려는 경호원의 활약을 그린 미스터리 서스펜스 & 멜로드라마로 오는 3월 5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