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 공무원들이 14일 강원 강릉시의 주택 진입로에 쌓인 눈을 삽으로 치워 길을 내고 있다.[사진제공=의정부시]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기록적인 폭설로 몸살을 앓고 있는 동해안에 제설 작업을 할 틈도 없이 또 눈 소식이 예고됐다.
17일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은 아침부터, 경북 동해안은 낮부터 눈이나 비가 오겠다고 16일 기상청이 밝혔다.
17일 새벽부터 자정까지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간, 경북 동해안, 제주도 산간지역의 적설량은 10~20㎝로 예상된다. 강원 영동과 제주산간에는 30㎝ 이상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이번 눈은 18일 소강상태를 보이겠으나 19~20일 다시 눈 또는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동해안 또다시 눈폭탄에 네티즌은 “동해안 또다시 눈폭탄, 그만 좀 내리지” “동해안 또다시 눈폭탄, 주민들은 어쩌나” “동해안 또다시 눈폭탄, 어마무시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