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말미에는 왕수박(오현경 분)이 오순정을 찾아가 자신의 아이들을 부탁하며 눈물을 흘렸다. 왕수박은 지난날 자신의 모습을 반성하며 오순정에게 "돌아와달라"고 말하며 뒤늦게 철든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늦깍이 공부를 하러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30년 세월이 흐른 뒤 대가족을 이룬 왕가네는 다같이 모여 과거를 회상하며 시끌벅적하게 이야기를 꽃피웠다.
한편 왕가네 식구들 후속으로는 이서진, 김희선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새 주말 드라마 '참 좋은 시절'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