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상연맹 홈페이지 마비, 조선시대급 파벌 싸움 ‘국민 뿔났다’

2014-02-16 14:02
  • 글자크기 설정

안현수 [사진=SBS 방송 캡처]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대한빙상경기연맹(이하 빙상연맹) 홈페이지 서버가 마비됐다.

빙상연맹 홈페이지는 15일 오후 10시께부터 16시간이 지난 현재 오후 2시까지 여전히 이용이 불가능한 상태다.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29 러시아명 빅토르 안)는 15일 오후 9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전에서 가장 먼저 결승점을 통과했다. 반면 대한민국 국기를 달고 출전한 신다운은 실격처리 됐다.

안현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파벌 조장 및 폭력 등으로 얼룩진 빙상연맹에 대한 분노가 홈페이지 접속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을 맡은 최광복 코치는 지난 2004년 여자쇼트트랙 국가대표선수단 구타 파문에 휩싸여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