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마지막 올림픽’을 가진 이규혁이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1000m에서 1분10초04를 기록했다.
이규혁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밤 11시부터 러시아 소치에 위치한 아들러 아레나 스케이팅 센터에서 열린 2014 소치 올림픽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1000m 결승에서 1분10초04를 기록했다.
이규혁은 첫번째 바퀴에서 16초25를 기록하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고, 마지막 한바퀴를 남기고는 41초76으로 전체 1위로 통과했다. 마지막까지 이를 악물고 달린 이규혁은 1분10초04를 기록했다.
워낙 초반 스타트가 좋았지만 막판 체력문제로 스퍼트가 아쉬운 이규혁의 레이스였다. 이규혁은 6조가 마친 현재 5위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