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이상화 선수가 하지정맥류로 고통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하지정맥류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하지정맥류는 하체의 정맥 내 압력이 높아져 정맥 벽이 약해지고 판막이 손상되면서 심장으로 가는 혈액에 역류해 피부 밖으로 보이는 질병이다.
이상화는 소치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무리한 운동으로 인해 다리 혈관이 좁아져 하지정맥류가 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실제로 이상화는 올림픽 경기를 준비하면서 다른 선수들이 140kg 바벨을 들고 훈련할 때 170kg 바벨을 들고 훈련했다.
하지정맥류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상화 선수 하지정맥류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하지정맥류 고치기 힘들텐데", "이상화 선수, 경기 끝나고 푹 쉬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