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LG유플러스는 자사 IPTV 서비스 U+tv G와 모바일 IPTV U+HDTV를 통해 EBS 유아프로그램 ‘두다다쿵’ 주문형비디오(VOD)를 독점으로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LG유플러스에서 독점 제공하는 ‘두다다쿵’은 EBS 유아 프로그램 사상 처음으로 지난 2012년 시카고 어린이필름페스티벌에서 본선 진출한 작품이다.
‘두다다쿵’은 여섯 살 꼬마 두더지인 ‘두다’가 땅 위에서 만난 친구들을 통해 색깔이나 물과 같은 사물의 첫 발견 등 교육적인 내용을 담아냈다.
LG유플러스는 작년 7월 인기 애니메이션 ‘내 사랑 뚱’ 독점 제공을 비롯해 ‘곰디와 친구들’, ‘레이의 우주 대모험’ 등 EBS 애니메이션 200여 편도 IPTV 최초로 제공하고 있다.
김준형 LG유플러스 IPTV사업담당 상무는 “어린 아이들이 양질의 VOD 교육 콘텐츠를 보고 즐길 수 있도록 ‘두다다쿵’을 독점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유아 프리미엄 교육 콘텐츠를 비롯해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맞춤형 VOD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고객 중심의 콘텐츠를 확대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