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방송인 김성주가 강호동과 이상화 금메달 후 기분 좋은 중계 인증샷을 찍었다.
김성주는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상화 선수의 금메달을 축복하며. 같이 현장을 목격한 사람끼리 자랑스럽게"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이상화의 경기는 금메달 획득만큼 김성주와 강호동의 중계 대결로 화제를 모았다.
11일 공개된 김성주와 강호동의 중계 대결 사진에는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중계를 위해 MBC와 KBS 중계석에 앉아 해설을 준비하고 있는 김성주와 강호동의 모습이 담겨있다. 두 사람은 칸막이 하나를 사이에 두고 중계 준비에 열중하고 있다.
강호동은 KBS2 '우리동네 예체능' 팀과 함께 소치를 찾았다. 김성주는 MBC 중계단에 합류해 스피드스케이팅과 피겨스케이팅 등의 종목을 맡았다.
한편 이상화는 12일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1차 레이스 37초42, 2차 레이스 37초28로 합계 74초70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이날 이상화의 금메달은 한국 빙속 역사상 첫 올림픽 2연패와 한국의 대회 첫 메달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