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대구은행은 10일 최근 포항지역 등 경북 북부ㆍ동해안 지역 폭설로 인해 피해를 입은 가계 및 자영업자에 대해 긴급 피해복구 대출지원을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에 운영되던 '재해피해 자영업자 대출'을 가계대출까지 확대 시행한다. 재해피해를 입은 경우 재해당 2000만원, 1인당 최고 5000만원까지 운영자금(가계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며, 금융비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신용대출에 대해서는 최고 1.0%까지 영업점장이 금리를 감면하기로 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이번 대출로 폭설피해 기업 및 가계가 빠른 시일 내에 안정을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