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
![용산역 전면 제2구역 주상복합 투시도. [이미지제공 = 대우건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02/10/20140210110927774559.jpg)
용산역 전면 제2구역 주상복합 투시도. [이미지제공 = 대우건설]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용산역 전면2구역에 최고 39층 규모의 최고급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선다.
이 일대에는 기존에 들어선 주상복합단지들에 이어 추가로 주상복합 개발이 속속 진행되고 있어 향후 서울 중심부의 새로운 주상복합타운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용산역전면 제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은 용산역 바로 앞 8754㎡의 대지에 지하 9층~지상 38층(주거)과 39층(업무·오피스텔)의 2개동 규모다. 아파트 151가구(전용면적 112~297㎡), 오피스텔 650실(전용 25~48㎡), 오피스 및 판매시설이 들어서는 복합시설로 구성된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0개월로, 이르면 이달 말 착공에 들어가 5월에 일반에 분양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서울 중심에 위치해 도심접근성이 높고, KTX, 지하철1·4호선, 중앙선,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 교통여건과 생활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다. 또 한강과 남산의 조망이 가능하고 여의도 면적 규모의 용산가족공원 등 주변 환경이 쾌적하다.
이미 인근에 시티파크·파크타워·아스테리움 용산 등 주상복합이 들어서 있으며 용산역전면 제3구역은 지난해 말 삼성물산과 주상복합 시공 본계약을 체결하고 공사를 시작했다. 국제빌딩4·5구역도 현재 사업이 추진 중에 있어 이 일대에는 향후 서울을 대표하는 새로운 주상복합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이 지금까지 공급한 주상복합 중 최고 수준의 마감재와 푸르지오의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강남을 능가하는 용산의 랜드마크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