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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기업이 시공한 수완에너지 전경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경남기업은 지난 7일 한국지역난방공사에서 발주한 412억원 규모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열병합발전소 건설공사의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경남기업이 주간사로 라인과 함께 각각 7:3의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입찰에 참여했다.
경남기업은 2010년 광주광역시 수완지구에 집단에너지시설(발전 118MW)를 준공한 바 있으며, 현재 운영회사인 수완에너지(주)를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어 이번 수주에 긍적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국내 수주 환경 속에서 이번 수주는 기술력과 실적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 공공공사 수주실적 톱 10 진입을 목표로 수주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