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사상 최단기간내 100만명을 돌파했다.
제주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지난 8일자로 100만5301명의 관광객이 제주에 입도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제주입도 100만명 가운데 내국인은 86만1341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22.7% 증가했다.
이는 설 연휴 기간 따뜻한 날씨와 항공 및 선박 결항이 줄면서 친지방문 및 개별관광객의 늘어 전체적으로 관광객 유입이 많았다.
또 외국인은 14만3960명으로 58%가 늘어났다.
국제선 직항노선 증편, 국제크루즈 입항에 따른 중국인관광객을 중심으로 올해 제주관광의 파란불이 켜졌다.
한편 춘절 연휴인 지난달 30일~지난 10일까지 중국인관광객도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9.4%가 증가하면서 제주 최단기간 100만명 돌파에 한몫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