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미국의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는 보고서에서 “최근 촬영한 상업용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서해발사장의 발사대 공사가 완공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공사가 마무리되면 지난 2012년 발사됐던 우주발사체 '은하3호'(30m)보다 훨씬 큰 최장 50m의 로켓이 발사될 수 있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크기와 연료 형태 등을 감안하면 새로운 로켓은 우크라이나의 신형 로켓 '사이클론-4'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며 “북한이 이런 형태의 우주발사체를 이용해 통신, 군사첩보 위성 등을 저궤도 혹은 지구정지궤도에 쏘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