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 기본법에 의거 설립된 일반협동조합이 1년만에 100여개의 협동조합이 탄생하였다. 일반협동조합은 5명이상이면 설립할 수 있으며, 사업에도 제한이 없어 누구나 쉽게 설립할 수 있는 사업조직이다. 그러나 쉽게 설립할 수 있는 만큼 제정규모나 인력구성 등 조직의 전문성의 취약성도 나타나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인천시는 협동조합 설립의 본격적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2014년 지원 사업으로 4개 분야의 사업에 대한 시책방향을 설명하고 협동조합의 의견을 듣고 적극 반영하며, 또한 협동조합 우수 모델발굴을 통하여 협동조합 설립을 활성화 하는 명실상부한 “협동조합 도시!” “경제가 안정과 시민의 삶이 풍요로운 인천!”을 만들어 나갈 비전을 밝혔다.
특히, 시민생활불편을 신속히 처리해 줄 수 있는 “생활도움협동조합”의 “Life Care 콜센터” 운영과 “아파트관리협동조합”설립을 통한 아파트 주민을 위한 관리비인하, 삶의 질 개선 등은 협동조합 우수모델로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설명회에 이어 “인천광역시협동조합협의회”(회장 심형진)가 창립되었다. 협동조합 협의회는 지난해 6월 시의 사회적경제과과 신설되면서부터 협의회 구성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으며, 지난 해 11월 협동조합 대표자 간담회시 건의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하여 햇빛발전협동조합(대표 심형진)을 중심으로 여러번 준비위원회를 거처 오늘 협의회가 창립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