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송혜교도 피할 수 없는 ‘관능의 법칙’

2014-02-05 15:42
  • 글자크기 설정

[사진제공=흥미진진]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강동원도, 송혜교도 ‘관능의 법칙’을 피할 수는 없었다.

4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엄정화, 문소리, 조민수가 출연해 40대 여성의 성과 사랑에 대한 현실적 공감과 로망을 동시에 그려내 주목 받고 있는 ‘관능의 법칙’(감독 권칠인·제작 명필름)의 VIP 시사회가 열렸다.

‘관능의 법칙’ VIP 시사회에는 엄태웅, 신민아, 주원, 수지, 보아, 오상진, 채정안, 정려원, 김남진, 소이현, 2PM 준호, 찬성, 장기하, 이영자, 홍진경, 최화정, 송혜교, 강동원, 김태훈, 이다희, 차예련, 엄현경, 유이, 정일우, 김상중, 도지원, 이희진, 조여정, 손호준, 온주완, 정주연, 하주연, 김미소, 재신, 한그루, 이지훈, 이혜은, 조은지, 양동근, 이현도 및 윤제균 감독, 이재용 감독, 정지영 감독, 허진호 감독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휩쓸고 있는 최고의 스타들은 물론 대한민국 대표 감독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문소리의 남편 장준환 감독은 물론 조민수의 딸 수정 역으로 열연한 전혜진의 남편이자 배우 이천희가 참석해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제공=흥미진진]

무대인사에 참석한 권칠인 감독을 비롯 환상적인 케미를 자랑하는 세 커플 이경영·조민수, 엄정화·이재윤, 문소리·이성민 그리고 전혜진까지, 한 자리에 모인 ‘관능의 법칙’ 주역들에게 큰 박수가 쏟아졌다.

이경영은 “13년 전 그녀를 만났을 때 가슴이 설렜다. 13년이 지난 후 여전히 설렜다”며 드라마 ‘불꽃’ 이후 로맨틱한 커플로 재회한 조민수를 소개했고 조민수 역시 “13년 전 이경영과 가슴 설레는 멜로를 찍고 난 후 다시 그런 기회를 만날 수 있을까 했는데 ‘관능의 법칙’으로 다시 만나게 돼 정말 기뻤다”고 화답했다.

“사랑스럽고 귀여운 엄정화씨의 연하남 현승 역을 맡은 이재윤”이라며 자기소개를 한 이재윤과 “영화 찍으며 뜨겁게 사랑했다. 여러분도 뜨겁게 사랑하시길 바란다”고 전한 엄정화는 실제 연상연하 커플을 방불케 하는 폭발적 케미로 객석을 뜨겁게 달궜다.

“제가 문소리씨 팬이다. 바탕화면이 ‘박하사탕’ 때의 문소리였다”고 당당하게 밝힌 이성민은 “사랑스러운 아내 문소리씨의 정력적인 남편”이라며 재치 있는 인사로 객석에 큰 웃음을 안겼다.

“‘관능의 법칙’은 예쁜 영화다. 영화 보시고 예쁜 마음 꼭 담아가시기 바란다”며 진심 어린 소감을 전한 문소리는 “멋진 남편 만나서 행복하게 촬영했다”고 파트너 이성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전혜진은 “영화 속에서 얄미운 딸로 나오는데, 실제 엄마 생각 많이 하며 반성했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영화 상영 후, “저는 오늘 관능을 배웠습니다”(박경림), “세 커플의 케미가 정말 좋았다. 엄정화의 섹시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이 정말 좋았다”(최화정), “주옥 같은 영화, 후끈 달아올랐다. 우리들 얘기인 것 같아서 공감되었고, 불타기 전에 활활 타오르자는 대사처럼 죽기 전에 저런 화끈한 마음을 받아봤으면 한다”(이영자), “여자뿐만 아니라 남자도 공감할 수 있는 영화”(주원)며 폭발적 공감을 드러냈다. “같은 여자로써 반했다. 세 캐릭터 모두 너무 사랑스럽다!”(채정안), “영화 보면서 쉴새 없이 웃고 울었다. 여배우들의 힘을 보여준 영화”(이다희), “대한민국에 이런 배우들이 있다는 것이 즐겁다”(정지영 감독), “매력적인 세 여배우를 보는 것이 관객으로서 행복했다”(김태용 감독)며 국보급 여배우들의 열연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고, “보고 나서 기분이 좋아지는 영화”(허진호 감독), “기대 많이 했는데 정말 재미있었다. 꼭 봐야 할 영화!”(엄태웅)라며 강력 추천을 아끼지 않았다.

‘관능의 법칙’은 꽃보다 화려하게 만개하는 절정의 40대, 지금이 어느 때 보다 제일 잘 나간다 믿는 골드미스 신혜, 도발적 주부 미연, 싱글맘 해영, 뻔뻔하게 밝히고 화끈하게 즐기며 일도 사랑도 섹스도 여전히 뜨겁게 하고 싶은 세 친구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오는 13일 개봉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