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어머니 김문희 씨가 현대엘리베이터의 유상증자를 앞두고 보유 지분을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 씨는 현대엘리베이터 주식을 지난달 29일과 4일 두 차례에 걸쳐 각각 2만5020주, 2만4980주 씩 장내에서 매도했다. 김 씨는 이번 지분 매각으로 22억4878만원을 현금화했다. 현재 김 씨가 보유하고 있는 현대엘리베이터 지분은 6.11%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번 달 주주배정 방식으로 1941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할 계획이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