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는 2일 밤 방송된 SBS 설 특집 2부작 ‘이영애의 만찬’를 통해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등장했다. 그 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이영애 남편과 쌍둥이 남매가 함께 등장해 단란한 가족의 일상을 담아냈다. 특히 이영애의 일상 속에서 엿보인 단아하고 수수한 패션은 톱스타가 아닌 평범한 쌍둥이 엄마로써의 모습을 대변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영애는 방송 첫 장면에서부터 심플한 티셔츠, 반바지로 수수한 차림을 선보였다. 앞치마를 두르고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은 평범한 주부 그 자체였다. 한식 만찬 준비를 위해 방문한 전통시장과 양조장 나들이에서는 편안한 캐주얼 룩에 가방과 액세서리 포인트가 눈길을 끌었다. 이영애는 뱀부 장식이 포인트로 연출된 가죽 숄더 백과 크로스백으로 단아하면서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선보여 이영애만의 매력을 상승시켰다.
이영애가 평소에도 자주 매는 것으로 알려진 이 가죽 백은 이태리 명품 브랜드 구찌 제품으로 지난해, 전통과 문화 유산의 가치를 알리고자 브랜드 구찌와 함께 ‘나의 사랑 문화유산 캠페인’에 동참하며 깊은 뜻을 함께하기도 했다.
이영애 전원주택에 네티즌은 “이영애 전원주택, 어마무시해 보였는데 가방도 어마무시” “이영애 전원주택, 부럽다는 말 밖에” “이영애 전원주택, 화목해 보이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