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국방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이 격려 전문을 보낸 부대는 레바논 동명부대와 필리핀 아라우부대, 아랍에미리트(UAE) 아크부대, 아프가니스탄 오쉬노부대, 남수단 한빛부대, 소말리아 해역의 청해부대 14진 및 15진 등 7개 부대다.
박 대통령은 전문에서 지휘관과 장병들에게 설 인사를 전하면서 각 부대가 맡은 구체적인 임무를 언급, "대통령으로서 큰 신뢰와 감사의 마음을 보낸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힘든 파병활동이지만 떡국 한 그릇이라도 함께 나누는 따뜻한 명절을 보내기 바라며 귀국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