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4일 '2014년 어르신 일자리사업' 통합설명회 열어

2014-02-02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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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오는 4일 오후 2시30분 구청 2층 대강당에서 '2014년 어르신 일자리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사업은 일하기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에게 소득창출 및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총 44개 사업, 참여인원 2416명 규모로 본청과 16개 동주민센터를 비롯해 마포노인종합복지관, 고용복지지원센터, 우리마포시니어클럽, 우리마포복지관 등 11개 민간기관에서 수행한다.

사업기간은 3~11월 총 9개월이다. 일자리 유형은 만 65세 이상 기초노령연금 수급자가 참여하는 사회공헌형(공익․복지형)과 만 60세 이상의 시장진입형(인력파견ㆍ시장형) 등이 있다. 총 예산은 42억5139만원이다.

특히 올해는 경증치매 어르신 대상 방문 프로그램인 '경증치매 지원', '지하철 배송사업', '공동주택 내 미니텃밭 및 화초관리 지원' 등이 새로 추가됐다.

기존 노노케어, 가사돌봄 파견, 아동을 위한 생활안전, 교통안전 지도, 급식보조 및 보육서비스 지원, 거리 환경정비 등도 진행된다.

참여 인원별로 사업을 보면 중부여성발전센터 보육시설 급식보조 및 청결 활동(120명), 마포노인종합복지관 초등학교 교통안전 지킴이(120명), 국가 및 민간자격시험 시험감독관 파견사업(100명), 대한노인회 마포구지회 초등학교 급식활동지원(280명) 등이 많다.

신청기간은 이달 3~7일이며 희망하는 사업 수행기관을 직접 찾아 접수(거리환경지킴이사업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하면 된다. 자격은 만 65세이상 기초노령연금수급자(일부사업 60세 이상)로 참여ㆍ구직신청서, 신분증, 개인정보 제공동의서, 이력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참여자로 확정되면 내달 3일부터 활동하게 되고, 근무시간은 월 36시간(1일 3~4시간, 주 3~4일), 활동비는 만근시 월 20만원을 지급받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사회복지과(3153-885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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